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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 리폼
주인장
2018/03/29, 조회 : 829, 추천 : 157
3월이 아직 물러가지 않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속도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지난 겨울이 예년 보다 춥더니 올 3월은 꽃샘추위를 크게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마을 여기저기서 봄맞이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립니다.
퇴비도 나르고, 나무도 심고, 화단도 돌보고...




지난 해 얻어온 구형 의자 리폼을 시작으로 몸을 움직입니다.
보기는 낡아 보여도 영국에서 물 건너온 의자라고 하던데.
모양은 클래식해 보이는 나무의자입니다.




목공하는데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연 사포질이 아닌가 합니다.
작업이 까다롭다기 보다 오랫동안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이랄까.




그래도 문명의 이기인 기계가 있기에 어려움을 많이 덜었습니다.
손으로 사포질을 마무리 하긴 했지만, 요 기계의 도움이 없었다면 꽤 힘들었을테니까요.




한꺼풀 벗겨낸 나무에 오일을 발라줍니다.
오일을 먹은 나무는 약간 짙은색의 무늬를 나타냅니다.




1차 일을 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색깔이 깨끗해졌지만, 원래 낡았던 의자라 올드한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차 오일 칠까지 끝 마치니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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