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공방 - 우리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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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2008-01-11 02:00:21, Hit : 2537
 딸의 고등학교

안녕하세요, 또 문을 두드립니다.
좋은 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희집 막내딸의 고등학교 배정이 있던 날이어서
잠시 글을 남겨 봅니다.

저희 막내딸이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막내라서인지 큰아이나 둘째와는 다르게
마음이 많이 긴장되었습니다.

전주시에 있는 고등학교 시험을 치르고
학교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마음이 좀 불안불안하였습니다.

에고.... 이렇게 걱정해선 안 되는데 어쩌지.....

그런데 걱정이 괜한 방정이었는지
아이가 집에서 너무 먼 학교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딸과 가장 친한 친구가 같은 학교에 배정된 것입니다.

아이의 실망이 너무 클 것 같아
상심한 마음의 표현도 못 하고
괜찮아, 괜찮아......
이런 말만 계속했는데 아이도 저에겐 속상하단 표현을 안 합니다.
아마도 엄마가 속상할 거란 마음에서였겠죠.
그런데 자기 방에서 친구랑 통화하는 것을 들으니
속상해 죽겠다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딸아이는 그 친한 아이랑 새로운 학교에서
최고로 열심히 지내야겠다고 다짐을 한 모양입니다.
지금도 늦은 시간인데
언니랑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실망하고 속상해 하면 제 마음이 무척 아플 텐데
아이가 이렇게 실망할 일도 굳건하게 잘 이겨내니 말이죠.

에효......
그래도 아이가 고생할 것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긴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굳이 글을 남기는 것이겠지만요.




주인장 글 남긴 시간을 보니 밤 늦게 남기셨네요.
딸내미 걱정에...
딸 아이가 많이 실망했나 보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약간의 두려움과 함께 기대도 있기 마련인데
살다보면 원치 않는 일이 종종 발생하긴 합니다.
바쁜 고등학교 시기에 먼 거리를 통학하는 일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겠지요.
입학하고 직접 겪다보면 오히려 적응을 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곳 홍천은 지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라 하네요.
온난화라 하여 겨울도 따뜻한 편인데
그래도 가끔 눈이 내리니 겨울풍경을 실감합니다.
봄을 맞이하여 재충전하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200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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