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공방 - 우리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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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2017-08-11 08:48:45, Hit : 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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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에도 반가운 비



요즘은 비가 꽤 자주 내립니다.
여름이면 반복되는 폭염과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에는 꿉꿉함이 싫을 법도 한데, 자주 내리는 비가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보지 않으면 언제 또 실컷 보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어릴 적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기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름철 잠깐 비가 내릴뿐, 나머지 계절엔 비를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야산과 논밭은 물론 텃밭과 마당의 식물까지도 항상 가뭄에 허덕이는 게 현실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나마 여름철에 장맛비라도 흠뻑 오는 적이 드물어졌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은 여름에도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태풍이라도 비를 몰고 오길 바래도 태풍 보기도 어려워졌고...
실로 4년만에 찾아온 올해의 잦은 비는 그래서 지겹기 보다 아직은 반가운 느낌이 드는 모양입니다.




물론 올 봄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 가물었습니다.
아니 전국적으로 최악의 가뭄이라고 할만큼 저수지까지 메말랐고, 그래서 밭작물 작황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경기도와 충청도는 여기 보다 더하다고 했으니 가뭄의 정도를 짐작케 합니다.

그나마 올 여름엔 비가 많이 와서 지금은 소양강댐이 몇 년만에 만수위까지 차올랐습니다.



며칠 전엔 반가운 마음에, 소양강댐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물이 차있는 댐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별로 먼 거리는 아닌데 정말 오랜만에 찾은 소양강댐.




댐은 역시 물이 차 있어야 댐 같아 보입니다. 모처럼 제모습을 찾은 것 같아 보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매년 봄에는 가뭄에 허덕이고, 여름 장마철이나 돼야 비를 보는 광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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