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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2018-06-11 21:14:51, Hit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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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뽕나무에서 오디 따기

6월은 과일을 사먹지 않아도 되는 시기에 접어드는 달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맛을 보기 위해 이것 저것 사먹기도 하지만 집 주변에서 나는 과일들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5월말부터 6월초까지는 딸기를 따먹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뽕나무에서 오디가 익어갑니다.
오디를 먹다보면 토마토와 블루베리가 익어가겠지요.



오디를 따서 바로 먹거나 요구르트에 넣어 빵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많이 모으면 잼을 만들어 놓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다 오디잼을 좋아해 매년 여러 통의 오디잼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 뽕나무는 심지도 않았는데, 집 한쪽 구석에서 저절로 자라기 시작한 나무입니다.
요즘은 뽕나무를 기르는 집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 우리는 오디를 좋아해 그냥 자라게 놔두었습니다.



5년 자란 나무가 이젠 오래된 소나무까지 올라가기에 오늘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오디를 충분히 따서, 너무 높게 자라지 않게 키를 잘라 주었습니다.






잘라낸 가지들이 수북합니다.
다른 나무들은 공들여 가꾸어도 키가 크는 것이 별로 안보이는데 뽕나무는 확실히 한 해가 다르게 키가 커집니다.







뽕나무 보다 한창 오래된 복숭아 나무는 아직 키가 작습니다.
매년 감질나게 몇 개의 복숭아만 달리면서 말입니다.







그에 비해 뽕나무는 가지도 굵어지고, 벌써 오디도 많이 달립니다.



위치도 창고 지붕 위에 올라가 따기 편한 곳에 있습니다.







그때 그때 딴 오디는 이렇게 잼을 만들어 놓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나무만으론 부족하고, 동네 몇 몇 뽕나무에서 채취해 잼을 만듭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채취하기를 좋아하는 처 혼자만의 활동으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성됩니다.
저의 할 일은 마지막에 가지치기 해주는 일 하나뿐.



설탕을 넣고 중불로 저어가며 잼을 완성시킵니다.
우린 오디를 완전히 부수지 않고 모양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로 씹어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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