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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게시판

  
 주인장(2021-08-13 15:38:24, Hit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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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랭이를 너무 만만히 봤습니다.



올해는 감자밭 고랑 사이사이에 바랭이풀이 점령을 했습니다.




감자를 캐면서 고랑이 어느 정도 정비가 되었습니다.
이 감자밭은 가을 김장배추를 키우는 곳으로 쓰입니다.
감자를 6월말에 캐고, 배추모종을 8월말에 심으니 두달 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여름철이라 비어있는 밭에 바랭이가 제 세상 만난듯 더욱 활개를 치고 뻗어 나갑니다.







너무 웃자란 바랭이를 그냥 두어선 안되겠기에 중간중간에 긴낫으로 풀을 베거나,
예초기로 풀을 잘라냅니다.




8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배추밭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퇴비를 고루 살포합니다.




어느 정도 바랭이풀이 돋아 있지만, 관리기로 돌리면 사라질 거라고 믿으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드디어 관리기 등장.
'바랭이 너희들 다 죽었어!'




아, 그러나 바랭이들은 쉽게 물러가지 않습니다.
땅에서 뜯겨지면서 바스라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기 쟁기를 휘휘 감아놉니다.




관리기 잠깐 돌리고, 멈추고선 관리기에 끼어있는 바랭이풀 제거하고, 돌리고 풀 제거하고 반복하다보니
영 작업의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바랭이를 너무 만만하게 본 자신을 원망해 봅니다.




다시 예초기를 꺼내서 웃자란 바랭이풀을 잘라냅니다.




잘라낸 바랭이 풀을 한군데 모아놓습니다.
양이 엄청 납니다.




그리고 다시 로타리 작업.
조금씩 바랭이가 점령했던 곳에 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랭이는 한쪽에 모아두고, 바랭이와의 전쟁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갑니다.




그리고 1일차 작업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보통 비닐멀칭까지 하루에 끝낼 수 있었는데, 바랭이와의 격렬한 전투 때문에
하루의 작업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두번째 작업 시작.
풀이 제거된 밭을 다시한번 로타리 쳐주고, 이제는 골을 낼 차례입니다.




관리기에 골을 내는 보조장치를 달아줍니다.
배토기 입니다.




어느 정도 관리기로 고랑을 만들어주고 괭이 등을 이용해 고랑을 정리해 줍니다.




비닐멀칭까지 마치고, 드디어 배추심을 곳 정리가 끝났습니다.




한켠에 모아둔 바랭이 잔해가 엄청 납니다.




다음부터는 만만이 보지 말고, 미리미리 바랭이풀이 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잘해야겠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




일주일 후쯤 이곳엔 배추모종과 무, 알타리무, 갓 등 김장거리가 심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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